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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대한민국, 100년의 만화 이야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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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대한민국, 100년의 만화 이야기” 방송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1.03.18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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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영상기록 시간 속으로』 3월 18일(금) 오후 5시 방송

KTV 『영상기록 시간 속으로』에서는 3월 18일(금) 오후 5시, 한국 만화의 어제와 오늘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80년대의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인 오혜성, 구영탄, 머털도사를 소개하고, 만화가 이두호, 고행석, 이희재 화백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만화의 역사를 되새겨본다. 또한 한국 애니메이션의 큰 축이었던 김청기 감독에게 로보트 태권 브이의 탄생 비화를 들어본다.

태권 브이와 마징가 제트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 궁금했던 이야기다. 이번 주 KTV 『영상기록 시간 속으로』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었던 만화의 추억 속으로 함께 떠나본다. 1945년 해방 이후 시작된 근대 만화의 역사와 80년대 대본소 만화의 스타들, 그리고 실사 영화와 캐릭터로 새로이 선보이게 되는 로보트 태권 브이를 다시 만난다.

▲ 80년대 최고의 만화 스타, 설까치 혹은 오혜성
▲ 1980년대 아이들의 놀이터, 만화방 풍경

대한민국 최초의 만화는 1909년 6월 『대한민보』에 실린 한 칸의 삽화에서부터 시작한다. 이후 6.25전쟁 당시 피난지였던 부산에서 만화가 출간되면서 전국적으로 만화방이 생겨났다고 한다. KTV 『영상기록 시간 속으로』에서는 1960년대 대표 작품인 김종래 화백의 <엄마 찾아 삼만리>와 김산호 화백의 한국 최초 액션 히어로 <라이파이> 등을 소개하고, 박인하 만화평론가와 함께 극화, 명랑, 순정, SF, 민중만화 등 그 시대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알아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80년대 각기 다른 스타일의 만화로 인기를 얻었던 대표 만화가 3인방을 만난다. 한국적 정서와 한국인의 혼(魂)을 그린 『머털도사』의 이두호 화백과 게슴츠레한 눈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불청객 구영탄』 시리즈의 고행석 화백, 서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꾸밈없이 보여준 『악동이』의 이희재 화백을 만나 그들의 창작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어본다.

이 외에도 한국 애니메이션의 대가 김청기 감독의 작업실을 찾아가 추억의 <로보트 태권 브이>를 다시 만나보게 된다. 『영상기록 시간 속으로-대한민국, 100년의 만화 이야기』는 이번 주 금요일 오후 5시(재방 일요일 오후 1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한편 KTV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의 지렛대 역할을 하기위해 3월 28일(월)부터 『특선 애니메이션-장금이의 꿈』(월~목, 저녁 6시)과 『와라 편의점』, 『아라리 쇼』 (목, 금 저녁 5시 40분) 등을 황금시간대에 편성, 방영할 예정이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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