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문화관광해설사, ‘해설사에게 길을 묻다’책 발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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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문화관광해설사, ‘해설사에게 길을 묻다’책 발간 화제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6.03.16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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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령군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고령군 문화관광해설사 이용호(만62세)씨가 최근 문화관광해설사로 8년 동안 활동하며 얻은 지식과 애환 그리고 지역 문화관광 자원에 대한 소개를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이번에 발간한 책 ‘해설사에게 길을 묻다’는 수년간의 자료 수집과 2년간의 집필활동 결과로 탄생했으며 온전히 개인의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됐다.

저자인 이용호 해설사는 고령군의 대표 농촌체험마을인 개실마을이 고향으로, 지난 8년간 개실마을과 점필재 김종직 선생에 대해 공부했기에 누구보다 개실마을의 역사에 대하여 잘 알고 있으며, 고령 지역의 역사문화, 유적지, 향교 등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동료 해설사들과 자신의 지식을 나누는 것에도 관심이 많아 시간이 날 때마다 직접 운전하여 해설사들과 함께 관내・외 문화유적지를 답사하고 있으며, 이번 발간한 책 ‘해설사에게 길을 묻다’도 동료 해설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계기가 됐다.

책의 내용은 ▲대가야의 역사 ▲고령의 향토사 ▲전통문화 상식 ▲해설사의 자세 ▲해설사로 활동하며 겪은 에피소드 등을 담고 있어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현장에서 해설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호 해설사는 “지난 8년간 해설사로 활동하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한번 해설을 듣고 다시 고령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만날 때면 해설사로서 자부심과 뿌듯함이 커진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령이 관광도시로 제대로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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