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운송비 1두당 2만원 등 축산 농가 경영비 절감 도움
[KNS뉴스통신=전병준 기자] 전남 해남군은 축산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가축시장 출하운송비 및 사료 운송비를 지원한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가축시장 출하운송비 지원은 1두당 2만원으로 군은 올해 1억 4400만원의 군비를 투입해 총 7200두를 지원하게 되며, 지원대상은 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을 통해 출하·거래되고 소 이동사항이 쇠고기 이력제에 반영된 경우이다.
또한, 사료운송비는 배합사료를 구입하는 소 사육농가에 1포당 200원의 사료 운송비로 올해 240만포, 군비 4억 8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사료운송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소 사육농가는 매달 사료 구입내역을 사료회사(대리점)에 제출하면 해남진도축협을 통해 지원된다. 농가당 지원한도는 쇠고기이력제에 등록된 소 두수를 기준으로 월 100만원 이하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가축시장 출하 운송비와 사료 운송비 지원을 통해 축산 농가의 경영비를 낮추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병준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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