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상민 기자] 폐업 후 보관중이던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취급 판매한 약품도매업자가 검거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31일 의약품도매업 폐업 신고 후 보관하고 있던 디아제팜,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판매한 약품도매업자 박모(58)씨 등 2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월23일부터 최근까지 경기 김포시 B의원 등 3곳에서 디아제팜주사, 디아제팜정, 프로포폴주사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3차례에 걸쳐 약 38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박씨 등은 폐업 후 보관하고 있던 약품을 판매해 돈을 벌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더 이상의 남은 잔량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판매된 약품은 산부인과 등 취급가능한 병원에 판매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민 기자 dellyfa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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