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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근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 “동구에 시민사회단체 요람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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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근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 “동구에 시민사회단체 요람 마련할 것”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6.03.13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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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형근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오형근 국민의당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3일, 동구 3대 발전전략 중 세 번째인 ‘자치역량 모아’ 전략과 관련해 “지역과 부문, 개별 단체별로 추진되는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연대를 통해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광주 시민사회단체 요람’(가칭)을 광주광역시와 적극 협의하여 동구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까지 총 2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동구 도심재생선도지역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사회단체, 주민들과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이 필수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시민자치역량 강화가 핵심이기 때문“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일빌딩 등 구도심에 시민사회단체 요람을 마련하도록 광주광역시와 적극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살림이 어려운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이니만큼 경제적인 어려움이 더 심해 이를 우선 해소해주는 일이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론 시민사회운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활동가들의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

향후 모든 시민사회단체의 교차로로 활동가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교육 활동은 물론 시민교육 활성화, 기부문화 활성화, 공익활동가 공제회 설립 등을 통해 자치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후보는 “지방자치제 도입 20년이 넘었음에도 제 위상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정당보다 위대하고 정치인보다 현명한 시민들이 제 역할을 다했을 때 풀뿌리 지방차지가 정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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