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사진=이삼환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제34회 고싸움놀이 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 20일부터 오늘(22일)까지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 3일간 진행됐으며, 전야제 행사인 연날리기, 널뛰기, 윷놀이 등을 시작으로 본 행사인 고싸움놀이, 달집태우기, 풍등날리기, 단심줄놀이 등 다채로운 민속행사들로 이뤄졌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늘은 할아버지·할머니 당산에 대한 당산굿과 마을굿이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1983년 처음으로 시작된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축제는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매년 음력 정원대보름이면 수많은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광주 남구의 대표적인 향토축제로 자리 잡았다.
강윤희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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