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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회통합센터, 제1회 공공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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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회통합센터, 제1회 공공토론회 개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6.02.19 0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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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을 위한 사회통합 방향 모색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광주광역시 사회통합지원센터는 18일 오후 전남대학교 인문대 1호관 106호 이을호 기념강의실에서 ‘갈등과 설득’을 주제로 제1회 공공토론회를 개최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갈등 관리의 기본 원칙과 공공토론 운영의 프랑스 사례 등을 검토해 광주형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을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하병학 교수(가톨릭대 ELP학부대학)는 ‘갈등의 사회와 공동체 수사학’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설득과 소통은 민주적 공동체가 유지되고 발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근간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이어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최훈 교수(강원대 교양과정)는 ‘깊은 의견의 차이는 해소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갈등 해소를 위한 토론에서는 무엇보다 사실과 가치 판단을 명확히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세 번째 발표자인 박재근 국민대통합위원회 사무관은 공공토론의 성공적 해외사례로서 프랑스 국가공공토론위원회(CNDP)를 소개하고, 갈등의 주요 당사자들이 직접 토론을 통해 소통의 효과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끝으로 박일준 대표(KCMG 한국갈등관리본부)는 ‘갈등의 재구성’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우리사회 갈등의 해법을 위해 “가치의 재조명과 공동목표 설정, 가치구현의 구조적 해법 설계, 갈등 이해당사자 간 관계 자산 쌓기 등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김상봉 광주사회통합지원센터장은 “광주공동체 상생을 통한 사회통합 방안에 대해 의미 있는 담론들을 나눌 수 있었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해 당사자와 전문가, 시민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공공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회적 대타협이라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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