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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지역 쌀 농업 경쟁력 강화 지원…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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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지역 쌀 농업 경쟁력 강화 지원…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6.02.17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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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사업에 33억원 투입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부여군이 지역쌀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FTA 등에 대응한 지역농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여군은 올해 명품부여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7개 사업에 33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여군은 고품질 쌀 재배를 위한 충남쌀 695프로젝트 실천 경영체(2개) 육성, 굿뜨래 고품질 쌀 생산단지(8개소) 육성, 청풍명월 골드 생산단지 육성, 벼 이삭거름용 비료 공급(농가당 2ha, 총 8600ha)에 1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에 대비해 전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벼 육묘용 제품상토 지원 사업과 맞춤형 벼 공동육묘장 20개소 설치에 17억 원을 지원한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대부분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쌀 농업의 안정적 유지와 재배농가의 영농의욕 고취, 주곡인 쌀을 생산하는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보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부여군의 한 관계자는 “쌀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소비자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을 해야 한다”면서 “올 한해 부여쌀의 시장경쟁력 제고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일련의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영농인의 영농비용을 절감하고 바쁜 영농철에 노동력을 절감 시킬 수 있는 벼 자동육묘상자 공급기 등 소형농기계 4종 100대를 상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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