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이 농업인들의 경제적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예산군은 예산군이 ‘예산군 농업발전기금’ 10억 원을 활용해 한우입식, 저온 저장고, 블루베리 묘목구입, 과원조성, 막걸리 제조공장, 축사신축, 버섯 재배사 증축, 시설하우스 설치, 방조망 시설, 벼적재운반기 구입, 태양광발전시설 등 기반조성과 관련된 사업에 무이자 융자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개인의 경우 5000만원, 법인은 1억 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금리는 무이자로 대여기간은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이다. 다만 정책자금 상환잔액이 개인 3000만원, 법인 5000만원 이상인 경우와 농지구입, 비료․농약․유류․사료구입 등 일반적인 운영비 성격 사업과 신용불량자, 체납자 등 융자금 상환능역이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 자금 지원을 제한한다.
신청대상은 예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농업인 또는 일정요건을 갖춘 농업법인이며 융자금 신청은 이달 말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받고 있다.
이번 지원과 관련해 예산군의 한 관계자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대출 금리를 무이자로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계획된 금액이 많은 농가들에게 골고루 돌아가 농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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