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119특수구조단,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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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119특수구조단,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훈련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6.02.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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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현장과 똑같은 환경 조성, 돌발상황 대비 입체적 훈련 프로그램 적용

▲ 사진제공=경북도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경북도 119특수구조단은 오늘(16일) 오전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비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과 구미소방서가 합동으로 펼친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생화학분석차, 오염탐지 및 분석장비, 제독장비 등 첨단장비가 동원됐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서 사용 중인 장비와 유사한 훈련용 배관을 자체 특수 제작해 누출물질 차단훈련, 인체제독소 설치, 제독작업, 오염지역 안전라인 설치, 피해확산 방지 등 실제사고와 똑 같은 환경을 만들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돌발 상황에 대비한 입체적 훈련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앞으로, 119특수구조단은 매월 3개 업체이상 도내 유해물질 누출 취약대상을 선정해 대상별 최단거리 현장 출동로 파악, 위험성, 유해성, 인명구조방안, 누출방제훈련, 출동대원 안전사고 방지 등 유해화학물질사고 전반에 대한 도상훈련과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해 빈틈없이 대응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화학물질 누출 사고는 정확한 유해물질 정보와 신속한 대응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며 “현장출동대원의 역량과 능력을 높이고 대응장비의 반복 숙달훈련으로 도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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