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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박물관, 정월 대보름맞이 한마당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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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박물관, 정월 대보름맞이 한마당 행사 개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6.02.15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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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2000명 선착순 모집...다양한 세시풍속놀이 체험

▲ <사진제공=전라남도>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오는 21일 정월 대보름맞이 세시풍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2000여 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보름맞이 세시풍속놀이 한마당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영암 삼호읍에 위치한 영산호관광지 내 한옥호텔 영산재 앞 ‘농업테마공원’에서 펼쳐진다.

15일 농업박물관에 따르면 예로부터 설보다 더 큰 명절로 여겼던 정월 대보름을 맞아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직접 다양한 세시풍속놀이를 체험하면서 전통문화와 미풍양속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는 달집고사 및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연 날리기와 민속놀이 체험마당, 개회식, 나눔마당, 기원마당, 대동마당 등이다.

식전 행사로 액막이연을 비롯한 복조리와 소원풍등 만들기 및 소원글 쓰기, 쥐불놀이 등을 전문가 도움을 받아가며 직접 체험토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통무예 ‘기예무단’ 문화예술 공연단체인 극단 ‘갯돌’의 농악놀이, 대형 달집 주위를 돌며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지신밟기 놀이, 풍흉을 점치는 줄다리기 시합이 펼쳐진다.

개회식에 이어 나눔마당에서는 세시 음식인 땅콩․호두․밤 등 부럼과 오곡밥(복쌈) 나눠먹기 체험이 펼쳐지며, 기원마당에서는 행사의 백미인 달맞이를 비롯해 액운을 떨치고 자신과 가족, 지역민의 평안과 풍년을 바라는 달집고사 및 달집태우기를 한다.

행사 막바지 대동마당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참여한 강강술래 놀이를 통해 지역민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다진다.

행사 참가 희망자는 전화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준비물은 쥐불놀이 체험용 깡통과 방한용 장갑, 모자, 겉옷 등이다.

한편, 전라남도선관위는 이날 행사에 참가해 아름다운 선거 기원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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