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중소기업이 자체 보유한 창의적 아이디어·기술 또는 대학·출연(연)·공사(단) 등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업화·상용화할 수 있도록 205억 원의 연구개발(R&D) 예산으로 70개 내외 중소기업을 지원 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아이디어가 국토교통분야 시장에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억 원 규모 예산을 별도 편성해 벤처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터널·교량 등 사회기반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화재·교통사고 등 생활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현안해결 및 사전 예방이 가능한 기술을 중소기업이 개발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안전기술 사업화’ 분야를 신설하고 6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기존에 지원중인 계속과제(27개) 외에, 올해 공고를 통해 과제를 접수받아 4월에 선정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약 40개 내외의 신규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지원규모도 확대하여 중소기업에게 과제당 총 연구기간 4년 이내에서 30억 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분야에서 새로운 먹거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벤처기업이 올해 신규과제 공모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