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50개국의 2500개 이상 건축물과 건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아메리칸-아키텍트 닷컴’은 37개 세계 유수의 프라임급 빌딩을 대상으로 사이트 방문자들에게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경련회관이 20%를 득표해 올해의 건물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 외에도 전경련회관은 ▴2014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부문 우수상, ▴2014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우수상, ▴녹색건축인증 최우수상, ▴ 2014 Chicago AIA(미국건축가협회) 우수건축물상, ▴2015 Civic Trust Awards 국제건축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 2015 CTUBUH(초고층도시건축학회) 우수기능 초고층빌딩에도 선정된 바 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하고 있는 전경련회관은 지하6층·지상 50층 규모로, 한옥의 처마선에서 모티브를 얻은 외관은 태양광 패널을 통해 시간당 600KW를 생산하고 있다.
전경련 측은 “건물 내부로 조경을 끌어 들이는 아뜨리움과 여름에는 햇빛의 유입을 최소화시켜 주고 겨울철에는 햇빛 유입을 원활하게 해 쾌적한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커튼월시스템 등을 적용한 친환경 최우수등급 건물”이라고 설명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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