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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부부, 국제무술대회 우승...태극권 우수성 널리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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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부부, 국제무술대회 우승...태극권 우수성 널리 알려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1.08.29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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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권 노부부 '김창원, 권오남' 대회 출전해 우승하는 기염 토해

[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지난달 20일 KBS 88체육관에서는 제2회 중화연 건강 태극권 및 전통 무술대회가 열렸다.

▲ 사진=  중화연 건강 태극권 및 전통 무술대회에 참가한 진식태극권 대한민국 총회의 참가 선수단의 모습( 앞줄 좌로부터 네번째 : 서명원 관장)

국제대회인 만큼 세계각지에서 온 많은 선수단이 참가했었는데 국내 선수로는 대략 200명 정도 그리고 외국인 선수가 50명 정도 참가한, 국내에서는 제법 규모가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번 기자가 인터뷰를 가진 바 있는 김창원, 권오남 노부부의 소속팀 진식태극권 대한민국 총회도 참가했다. 진식태극권 대한민국 총회는 관장 겸 코치인 서명원 관장과 선수 39명, 총 인원 40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만 34개를 획득하는 경이로운 성적을 냈다.

김창원, 권오남 부부는 참가 선수 중 최 연장자 임에도 불구하고 노가 1로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 사진= 노가 1로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김창원, 권오남 부부

한편 진식태극권 대한민국 총회의 단장 겸 코치인 서명원 관장은 중3때 몸이 약해 튼튼해지려고 시작한 중국무술 소림권과의 인연으로 시작해 현재는 진식태극권 대한민국 총회의 단장으로, 또 중국 진가구의 본산 스승이신 진소성의 배사(정식제자)가 되기까지 길고 험난했던 과정을 이겨낸 의지의 인물이다.

서명원 관장은 “태극권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운동으로 특히 직장인들에게는 스트레스 해소에 적합한 운동”이며 “여성들에게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 소개하며 “명상과 복식호흡조절로 자세교정까지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강력 추천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152개의 태극권도장이 있으며 인구로는 약 1만여 명 정도이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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