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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늘로 암예방 효능 음료 제작해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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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늘로 암예방 효능 음료 제작해 인기몰이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8.29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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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그린유통(주), 항산화작용 높은 ‘흑마늘 진액’ 생산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세계적 상품투자 대가인 로저스 홀딩스 회장이 농식품산업의 발전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에서 흑마늘을 이용한 암 예방 등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제품이 출시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신안그린유통은 가장 경쟁력 있는 농산물인 마늘을 가공하기 위한 마늘식품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마늘 가공품인 흑마늘을 가공해 가공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신안그린유통(주)은 신안군과 관내 농협, 농업인이 출자해 설립한 신안군의 대표 유통회사다. 2008년 마늘종합유통사업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시·군유통회사로 선정돼 산지 유통활성화사업의 통합조직인 광역유통주체로 운영되고 있다.

주력품목인 마늘의 가공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취급함은 물론 신안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수특산물을 유통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신안농수특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신안산 마늘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갯벌토양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좋다. 특히 일조량이 풍부하고 바닷바람으로 인해 해충이 적어 친환경적 농산물로 알려져 있다.

신안그린유통(주) 마늘가공 공장은 1일 최대 마늘 20톤을 가공할 수 있는 300평 규모의 깐마늘 공장과 HACCP인증을 획득한 1일 최대 흑마늘 진액 350리터를 만들 수 있는 250평 규모의 마늘 식품가공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서 만들어진 천사그린 흑마늘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토양에서 재배되는 100% 신안산 생마늘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30여일간 발효·숙성시킨 것으로 발효·숙성과정에서 마늘냄새를 유발하는 휘발성 성분이 줄어들고 과당 함량이 높아져 새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으로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생마늘에 비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이 높아져 암 예방, 콜레스테롤 저하, 동맥경화 개선, 심장질환 예방 등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신안그린유통은 추석을 맞아 8~9월 두달동안 흑마늘 진액(70㎖/개당×파우치 30개입, 1세트)를 3만5천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정상가격은 4만9천원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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