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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버, 여제 윌리엄스 꺾고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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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버, 여제 윌리엄스 꺾고 이변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6.02.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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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케르버와 준우승의 윌리엄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멜버른=AFP)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7위인 독일의 안젤리크 케르버가 22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에 나선 세계 랭킹 1위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햇다.

안젤리크 케르버는 6-4, 3-6, 6-4로 통산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또한 지난 1999년 슈테피 그라프 이후 처음으로 독일인으로는 첫 그랜드 슬램 챔피언이 되었다.

세계 랭킹 1위이자 전년도 우승자인 윌리엄스는 지난 6년간의 호주오픈을 우승했으며, 지난 그랜드 슬램 8경기 결승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슈테피 그라프로부터 행운의 메세지를 받고 경기에 임했다는 케르버는 압박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 윌리엄스를 상대로 무자비한 공격을 펼쳤다.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케르버는 눈물을 참으며 "내 인생 내내 나는 정말 열심히 노력해왔으며 지금 난 이 자리에 있다. 이제 난 그랜드 슬램 챔피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정말 미친 것처럼 들린다. 내 인생과 내 테니스선수로써의 커리어에서 최고의 2주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곳 코트에서 난 소름이 돋기도 했다"고 전했다 소감을 전했다.

그녀의 우승으로 독일은 잔치분위기이다. 수 많은 독일인 셀러브리티들이 그녀의 우승을 축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바스티안 슈베인스테거와 F1의 니코 로즈버그, 그리고 국제 올림픽 위원회의 토마스 바흐 회장까지 그녀를 축하하고 나섰다.

왼손잡이인 그녀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2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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