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리디야=AFP) 사우디 아라비아는 목요일 살인죄로 복역중이던 수감수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올해 들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이로써 총 55건의 사형이 집행되었다.
관계당국은 아시에르 지역에서 오와이드하 알 사아디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었음을 성명서를 통해 공식발표했다.
그는 분쟁중 총으로 상대방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복역중이었다.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 1월 2일 하룻동안 '테러행위'를 이유로 47명을 한번에 처형하기도 했다.
AFP 정보원에 따르면 사아디는 그 외 다른 8명의 내국인과 외국인들과 함께 사형을 받았다고 한다.
뉴욕에 기반을 둔 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는 수요일 사우디 아라비아에게 '끔찍한' 참수식 사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 2015년 여성과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계속되는 사형집행으로 가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해에는 총 153명이 사형이 집행되었으며 대부분은 살인죄나 마약밀수 범죄관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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