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스톡홀름=AFP) 스웨덴이 2015년 도착한 난민 중 망명신청이 기각된 약 8만명의 난민을 추방할 예정이라고 내무장관인 안데르스 예그맨은 전했다.
"우리는 약 6만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8만명까지도 될 수 있다"고 스웨덴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장관은 이와 같이 전했다.
또한 스웨덴 정부가 결찰과 관련 당국에게 추방을 위한 준비를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리스 해안으로 수 만명씩 난민이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은 난민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UN은 올해 들어 이미 4만6천명이상이 그리스에 도착했으며, 170명이 도중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내무장관은 또한 보통 추방은 상업용 비행기를 사용하나 그 숫자가 많은 탓에 전세기가 동원되며 수 년에 걸쳐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인구 980만명의 스웨덴은 인구 대비 가장 많은 난민을 받아들인 유럽국가 중 하나이다. 작년 16만명 이상의 난민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최근 1월 4일부터 스웨덴이 사진부착 신분증 확인제도를 도입한 결과 유입난민의 수는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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