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마닐라=AFP) 일본의 아키히토 일왕 부부가 필리핀을 방문했다.
또한 이 들은 세계 2차대전 당시 희생된 수 만명의 필리핀인이 잠든 공동묘지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천왕 아키히토(82세)와 부인 미치코는 필리핀과 일본의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5일간 필리핀을 방문할 에정이다.
"필리핀에서 많은 필리핀, 미국, 일본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그는 마닐라 공항에 도착해서는 전했다.
특히 1945년 마닐라 해방전쟁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항상 이를 염두에 두면서 이번 방문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당시 전쟁으로 10만명이 넘는 사람이 숨졌다.
필리핀 정부는 중국과의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이 커지자 일본과 군사외교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일왕의 필리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에서 중국의 패권 견제를 위해 공동 전선을 펴는 일본과 필리핀의 관계가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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