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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2명에게 무려 137발 쏜 경찰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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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2명에게 무려 137발 쏜 경찰 해고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6.01.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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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위중인 시카고 시민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시카고=AFP) 미 당국은 무기를 지니지 않은 흑인 두명이 타고 있던 차에 137발의 총알을 발사한 미국 경찰 6명을 해고했다.

비무장한 시민에게 경찰이 총을 발사한 사건 발생 당시, 2012년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아온 시 당국은 해고로 이번 사건에 '마침표'를 찍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이 연류된 총기 발사사건 이후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흑인 티모시 러셀과 말리사 윌리엄이 타고 있던 차는 클리블랜드 경찰서를 지나가면서 폭발음을 냈다.

이를 오인한 경찰 13명이 추격전을 벌이며 이들 차를 겨냥해 총 137발을 발사하여 사망에 이르게 했다.

총 137발중 49발이 브렐로 경관이 발사했다. 마지막 15발은 러셀과 윌리엄이 탄 차의 천정에서 쐈다.

이 사건에 연류된 13명 중 6명은 해고, 6명은 정직 처분 받았으며 나머지 한명은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브랜드 경찰은 또한 놀이터에서 장난감 총을 가지고 놀던 12세의 흑인 소년 타미르 라이스를 총으로 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에 대해서도 심각한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달 대배심원단은 해당 사건에 대한 불기소결정을 내렸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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