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덕종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청년들과의 소통강화에 나섰다.

유 시장은 오늘(25일) 행정기관에서 ‘동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대학생 200명을 시청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 시장은 삶의 철학과 청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대학생들의 궁금증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오늘 이 시간은 앞으로 인천을 이끌고 미래를 열어 나갈 청년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고 이를 응원하는 자리”라며 “인천에서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고 인천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대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유 시장의 이날 간담회 개최는 인천시의 행정과 시민행복을 책임지고 있는 자차단체장으로서 유 시장이 ‘N포세대’로 대변되는 청년층의 고민과 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정책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천의 미래 주역인 대학생을 위한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좋은 경험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제안한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천시 동계 아르바이트에는 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대학생 200명이 지난 4일부터 시청을 비롯한 행정기관과 소방서, 사회복지기관 등에 배치돼 26일까지 17일 간 민원 및 공공기관 행정 등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있다.

최덕종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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