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경남 창원시는 25일 진해구 여좌동, 충무동, 태평동 주민을 대상으로 진해원도심 일원 외국인 관광객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도시지역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숙식 등을 제공하는 업으로, 최근 중화권과 동남아권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배낭여행 및 실속형 여행)이 급증함에 따라 그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
진해 원도심 일원은 매년 4월 대규모 봄 축제로 개최되는 ‘진해군항제’와 ‘에코뮤지엄시티 진해’ 경관정비 사업 등 창원관광활성화 정책으로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부족한 숙박시설을 해소하고 외국인과 서로 문화를 나누며, 새로운 창업을 통해 수입도 얻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충수 창원시 관광과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대규모 축제 행사장 주변 빈방 등을 활용하여 대체 숙박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수용 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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