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청남도가 적십자를 통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충남도는 오늘(25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혈액원 이동 헌혈버스를 이용해 도청사 광장인 백제몰에서 도청과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쳐 최근 급감하고 있는 혈액 보유량 제고에 힘을 보탰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민경용 회장을 만나 올해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 원을 업무추진비에서 마련해 전달했다.
충남도는 올해 도내 적십자 회비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와 같은 19억 9900만 원으로 설정하고 ‘고맙습니다! 적십자 회비, 나눔이 희망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연중 모금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안 지사는 “적십자는 인도주의 정신 실천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라며 “적십자 회비 모금 운동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는 현재 내포신도시 내에 적십자 희망나눔봉사센터를 건립 중이다. 오는 3월 완공을 목표로 잡은 희망나눔봉사센터는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모두 5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향후 대전·세종·충남지사 분리 시 충남지사 사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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