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에서 설맞이 타종행사로는 처음 실시하는 이번 ‘2016 설맞이 보신각타종행사’에는 고향에 방문하기 어려운 실향민뿐 아니라 중국동포,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설 합동차례가 진행된다.
합동차례가 끝나면 차례 참가자 전원이 6명씩 한 조를 이뤄 보신각 종을 2회씩 나누어 총 12번 타종하게 된다.
참가자는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타종증서도 받을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희망자는 내일(26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실향민, 중국동포, 다문화가족이 아니더라도 이날 오전 11시 30분까지 보신각 2층에 도착하면 현장에서 행사를 함께 관람 할 수 있다.
강희은 역사문화재 과장은 “이번 행사는 고향이 멀어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의 마음을 달래고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즐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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