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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폭설 속 주민 불편 최소화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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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폭설 속 주민 불편 최소화 행정력 집중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6.01.2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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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진도군수 "한파·폭설, 응급대비태세 만전"

▲ <사진제공=진도군>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지난 3일간 내린 20cm의 폭설에 따른 응급대비태세와 한파 피해 최소화 등에 행정력을 집중시켰다.

25일 진도군에 따르면 우선 주민들의 교통 불편과 폭설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도로 113.7km 구간에 염화칼슘 25ton과 제설장비 8대, 공무원 222명을 투입, 총 5회에 걸쳐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 비닐하우스와 축사 시설 등 피해 예방을 위해 문자메시지 전송과 개별농가 전화 통화를 비롯 시설하우스 피해 예찰 활동을 펼쳤다. 

이어서,수산양식시설 등 피해 예방, 읍면 마을엠프 활용해 내집·내점포 눈치우기, 폭설대비 행동요령 등의 홍보를 실시했다.

진도군은 지난 22일 부터 겨울철 폭설대책 상황반을 구성하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도로변 제설 추진, 시설하우스·가축 사육농가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유관기관과 연계해 31사단 8539부대 1대대 장병 20여명이 폭설이 차량 통행이 어려운 지역에 투입되어 제설 작업을 실시했으며, 진도 119 안전센터는 군내면 나리 소재 오리농장에 급수 1300리터를 공급하기도 했다. 

또한, 조도보건지소에서 폭설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조도 율목리 환자 집을 방문, 응급환자의 왕진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파·폭설과 관련 진도군은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한파·폭설관련 긴급 상황대처회의를 개최하고 기상상황별 비상대응단계 기준, 상황보고체계 구축 등을 수시로 점검했다.

이동진 군수는 “제설작업에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주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와 각종 사고와 환자 발생에 따른 구조·구급·이송·안전 등 응급대비태세 강구, 피해상황 발생시 면밀한 조사로 재해대책비 등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도군은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비닐하우스·축사 눈 치우기, 수도계량기·수도관 보온재로 덮기, 장시간 외출 시 온수를 약하게 틀어 동파 방지 등 군민 대처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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