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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년까지 여의도 한강에 4대 육상·수상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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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년까지 여의도 한강에 4대 육상·수상 인프라 구축
  • 김린 기자
  • 승인 2016.01.20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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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선착장, 피어데크, 여의테라스, 복합문화시설 조성

▲ <사진제공=서울특별시>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8월 중앙정부와 공동 발표한 ‘한강 자연성 회복 및 관광 자원화 추진방안’의 4대 핵심 사업을 선정하고, 2019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여의도 지역에 문화·관광 콘텐츠를 우선 집적해 관광명소화할 방침이다.

4대 핵심 사업은 양대 수상시설인 ▴통합선착장 ▴피어데크과 육상시설인 ▴여의테라스 ▴복합문화시설로, 여의도 한강공원 내 부지 3만 5000㎡에 총 1933억 원(국비 596억, 시비 598억, 민자 739억)을 투입해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에 따른 첫 정식 절차로 ‘한강협력계획 4대 핵심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입찰공고를 지난 19일 실시했다. 용역업체 선정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되며, 용역기간은 계획 수립·협업과정을 포함해 착수일로부터 15개월이다. 용역비로는 8억 3000만 원이 편성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서울시와 정부가 공동 발표한 계획 내용을 기초로 하되, 수상시설은 기존의 기본 계획을 구체화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육상시설은 타당성 조사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서울시는 기본 계획 수립에 있어 ‘기술 분야(65% 이상)’를 담당할 엔지니어링 업체와 ‘사업기획 분야(20% 이상)’를 담당할 컨설팅 업체가 공동으로 입찰에 참가하는 ‘공동도급’ 형태를 공공 최초로 도입한다.

기술 분야에서는 세부계획·수리안정성·실현화 방안을 다루고, 사업기획 컨설팅 부분에선 콘텐츠·사업수익구조·추진방식 등을 사전에 기획한다.

오는 상반기까지 계획의 윤곽이 나오면 사업자 공모나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하반기에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4대 핵심 사업이 가시화되면 한강 내 페리부터 유람선, 요트까지 다양한 종류의 선박이 입·출입하고 보행시설과 복합문화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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