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푸아티에=AFP) 프랑스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한 트럭이 전복하면서 수 십마리의 돼지가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이 들은 자유를 싫어하는 것 같았다.
"대부분의 돼지들은 차량 옆에서 얌전히 있었다. 2-3마리는 좀 더 멀리 갔을 뿐이다. 이 들을 모두 다시 잡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고 도로 안전 당국의 장 세바수는 AFP에게 전했다.
운전수는 균형을 잃으며, 2차선도로에서 차를 전복시켰다. 거의 하루 종일 해당 도로가 폐쇄되는 사건이었다.
전복의 충격으로 짐칸에 구멍이 생기면서 180마리의 돼지가 길로 쏟아져 나왔다.
이 중 26마리가 즉사했으며 13마리는 심각한 부상으로 안락사시켜야만 했다.
도로안전당국과 팀을 이룬 수의사들이 출동해 돼지를 유인해 작업을 펼쳐야만 했다.
경미한 부상을 입은 운전수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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