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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도시 후보지에 투자 관심기업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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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도시 후보지에 투자 관심기업 몰려온다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8.29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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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9월 (주)한양 등 전국 14개 기업 팸투어…투자유치 탄력 기대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전라남도가 한국건설경영협회와 도내외 주요 건설사, 광주·전남권 100대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은퇴도시 투자설명회를 적극 개최한 결과, 9월 전국 14개 기업에서 현지 팸투어를 실시키로 해 투자유치에 탄력이 기대된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은퇴도시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주)한양, 한신공영(주), 삼환기업(주) 등 전국 14개 기업 3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은퇴도시 대상지 팸투어를 다음달 23일 실시키로 했다.

참여기업은 지역별로 서울 등 수도권 8곳, 광주·전남권 6곳 등이다.

팸투어는 은퇴도시 후보지 46개 지구중 참여 업체 다수가 희망한 무안 내리, 영암 군서, 장흥 안양지구 등 5개 지구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후보지별 특성 설명과 투자에 필요한 기초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은퇴도시 조성사업은 선도사업으로 장흥 정남진 로하스타운 조성사업을 지난해 11월 착공해 8월 현재 시범지구 13세대에 대한 분양을 완료했으며, 오는 2014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편백숲 산림욕장으로 유명한 우드랜드가 인근에 위치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분양홍보 등으로 사업 추진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전남도의 은퇴도시 후보지는 풍부한 일조량, 오염되지 않은 공기, 풍부한 음이온, 따뜻한 기온, 천혜의 자연경관, 낮은 지가, 저렴한 생활비 등으로 은퇴도시 입지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전승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앞으로 은퇴도시 투자유치 T/F팀을 2개 분야 10명으로 구성해 투자에 관심있는 기업과 투자 여력이 있는 전국 15개 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은퇴도시 후보지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은퇴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적극적이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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