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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추석맞이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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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추석맞이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집중 단속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8.29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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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생산자·소비자단체·명예감시원 현장지도도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전라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유통량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판매장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제 조기 정착 및 농축산물 부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29일부터 집중 지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쇠고기, 닭고기, 고사리, 도라지, 나물류 등 제수관련 품목과 배, 사과 등 과일류, 참깨, 곶감, 땅콩, 콩나물 등의 수입농산물 원산지표시 위반여부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며, 고의적으로 미표시 및 허위표시 등을 한 경우 과태료나 벌과금이 부과된다.

전남도는 이번 단속에 민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생산자, 소비자, 상인회 대표나 임원, 읍·면·동(리) 대표자중 선발된 960명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하고 대대적으로 지도해나갈 계획이다.

지도단속은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도·시군 농산물유통·축산·위생부서와 품관원 및 명예감시원 등이 공동으로 27개반 1,051명을 편성해 읍ㆍ면ㆍ동 단위별 지역 판매장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해 국내산 농산물 가격이 오름에 따라 중국산 등이 유통될 가능성이 높아 민간 감시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박균조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원산지 표시제는 공정한 거래질서를 정착시킴으로써 농어민의 소득을 높이는데 실핏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의심스러울 때는 전국 어디서나 http://www.naqs.go.kr, 1588-8112(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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