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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수 목사, CNN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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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수 목사, CNN과 인터뷰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6.01.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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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문제로 긴급회의중인 반기문 UN 총장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서울=AFP) 종신노동형을 받고 현재 북한에서 노역중인 캐나다의 60세 임현수 목사가 CNN과 인터뷰를 가졌다.

평양에서 CNN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새로운 상황에서 육체적으로 힘든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대답했다. 지난 주 그는 북한 정부를 '전복'시켜려는 음모를 꾸민 혐의로 억류되어 재판을 받았다.

"나는 육체노동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노동은 처음에 힘들었다"며 짧게 머리를 깍이고, 036이라는 수감번호가 달린 회색 죄수복을 입은 임목사는 전했다.

인터뷰는 평양의 한 호텔에서 이루어졌다. 간수 2명에게 팔을 붙들려 방으로 임목사가 들어온 후,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감수들은 방을 나갔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영어를 할 수 있는 그 이지만, 모든 질문에 한국어로 대답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임목사는 대답했다. 인터뷰가 검열을 받는다는 의미이다.

하루에 8시간, 일주일에 6일의 노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노동 캠프의 과수원의 땅을 파는 일이며, 다른 죄수없이 오로지 혼자서 일을 한다고 한다고 그는 전했다.

"매일 나라와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한다. 나는 북한과 한국이 통일을 하고, 나와 같은 상황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한다"고 그는 전했다.

인터뷰가 1시간동안 지속된 후 그는 다시 간수에 이끌려 방을 나갔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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