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팔마=AFP) 스페인의 크리스티나 공주와 그 남편이 오는 월요일 스페인 국가 전체와 황실을 뒤흔든 부정부패스캔들 혐의로 재판을받는다.
4명의 자녀를 둔 크리스티나 공주는 올해 50세이다. 뉴욕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75년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사망이후, 도입된 황실제도 이후 재판을 받게 되는 첫 황실가의 일원이다.
공주와 그 외 17명은 마요르카 섬에 있는 팔마의 법원에서 오전 9시15분에서 시작된다. 이 곳은 왕실이 휴가를 보내는 저택이 있는 곳이다.
전 세계 수 백명의 기자들이 몰려야 재판장에 입장하는 공주를 취재했다. 또한 법원밖에서는 수 백명의 시위대가 시위를 벌였다.
스페인에서 정치인을 비롯해 노조원들, 은행 종사자들, 축구선수들 가릴 것없이 각종 부패 스캔들이 잇따라 터지면서 기성 제도와 엘리트들에 대한 스페인 국민의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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