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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토목직 공무원 청렴 및 실무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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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토목직 공무원 청렴 및 실무교육 개최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6.01.06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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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능력 향상으로 예산절감 및 부실시공 예방에 총력
▲ 6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토목직 공무원 청렴 및 실무교육에서 황선봉 군수가 인사말과 함께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산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예산군은 6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토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및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토목직 공무원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교육을 통해 기술력을 향상 각종 건설공사 추진 시 기본 계획과 설계, 시공 등 전 분야에 대한 완벽한 추진으로 군정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강일권 충남도청 도로교통과 도로교통과장으로부터 ▲도로공사 관련 현장조사 및 측량 기법 ▲도로 종단곡선과 평면곡선 계획의 근본원리 및 도로별 기준 ▲각종 도로구조물의 설치기준 및 시설별 기능 ▲시공측량 및 편입토지 산출방법 등을 교육받았다.

또한 강일원 과장은 실무교육과 함께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충남도의 교통망 정책과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도로정책 패러다임의 변화, 예산군 발전을 위한 도로와 철도 전략 등을 강의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참석자들은 예당저수지 물넘이 공사와 보령~태안 간 해저터널 공사현장을 방문해 선진공법에 대해 알아보고 각종 공사 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참석자들은 청렴 결의문을 채택하고 공무원행동강령 준수와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신뢰받는 건설 문화를 조성하며 금품 향응수수와 이권 청탁 및 부당한 업무 지시를 하지 않고 부패 제로(zero), 신뢰받는 청렴 기관 달성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군은 이번 교육에 이어 오는 20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토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로 및 하천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합동 설계반원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실습 과제를 부여해 기술력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업무능력 향상과 직원 간 정보공유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신공법을 도입하고 부실시공 예방 및 예산절감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효율적인 사업시행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자체 합동 설계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설계반 운영을 통해 약 6억1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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