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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하루만에 살해된 시장, 가족위해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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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하루만에 살해된 시장, 가족위해 희생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6.01.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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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하루 만에 살해당한 멕시코의 여시장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테믹스코=AFP) 취임 하루만에 들이닥친 갱단앞에서 테믹스코의 여자시장은 가족들은 내버려둘 것을 요구하며 자기 자신을 내주었다고 한다.

기셀로 모타(33세)는 부모와 함께 지내던 집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숨졌다. 당시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조카와 부모가 함께 있었다고 한다.

기셀로의 엄마는 "날 죽이고 싶다면 날 죽여라 먼저"라고 말했지만 "딸이 괴한에게 내가 기셀라다. 날 데려가라"고 했다며 기자들에게 전했다.

괴한은 기셀라는 부모가 보는 앞에서 살해했다. 아버지는 괴한을 피해 도망쳤다.

멕시코는 충격에 빠졌고 모렐레스에 만연한 각종 조직 범죄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라미레즈 주지사는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수사 상황을 보면, 범죄조직 로스 로호스가 기셀라 모타 살해 배후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대한 수사를 펼치고 있던 중 경찰은 5명의 시신이 있는 또 다른 무덤을 발견했다고 하여 더더욱 충격에 빠졌다.

현재까지 32세의 여성, 18세와 17세의 소년이 살인혐의로 기소되었다. 그 외 다른 2명의 용의자는 경찰과의 총격전에서 사망했다고 주 당국은 전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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