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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소방서, 화재 피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긴급구호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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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소방서, 화재 피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긴급구호 물품 전달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6.01.04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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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은 달라도, 도움의 손길은 같아
이성연 서장 “국적에 관계없이 화재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 전달”

▲ 4일, 타국에서 불의의 화재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려 실의에 빠져 있는 발트씨의 소식을 접한 광주 남부소방서는 긴급구호 물품(침구류, 생활용품 등)과 쌀, 소화기를 구입하여 전달하고 위로했다.<사진제공=광주 남부소방서>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화재 피해를 입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긴급구호물품이 전달됐다.

광주광역시 남부소방서는 4일 광주 남구 주월동 시민아파트에서 화재 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진 외국인 근로자 발트바타(34, 몽골)에게 화재피해주민 복구지원을 위한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거주자 발트씨는 이날, 오전 1시경 남구 주월동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 및 내부 가재도구가 소실되는 등 주택이 전소피해를 입어 인근 여관에서 임시 거처를 정해 생활을 하고 있다.

타국에서 불의의 화재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려 실의에 빠져 있는 발트씨의 소식을 접한 남부소방서는 긴급구호 물품(침구류, 생활용품 등)과 쌀, 소화기를 구입하여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성연 남부서장은 “국적에 관계없이 화재로 인한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관내에 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화재 피해 시 피해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남부소방서는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피해주민에게 신속한 피해복구와 조속한 생활의 안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긴급구호 대책을 마련하여 구호물품 전달 등 화재피해 주민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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