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양휘부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신임 회장이 “도전과 변화를 통해 한국프로골프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새롭게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양휘부 회장은 오늘(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KPGA빌딩에서 2016년 시무식을 갖고 임직원들을 향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양 회장은 “투어의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KPGA의 위상을 높이고, KPGA 코리안투어를 최고의 스포츠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오늘 시무식을 통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양휘부 신임 KPGA 회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제17대 회장에 당선된 바 있다.

이후 각 방송사·주요 기업들과 접촉을 통해 대회 개최를 위한 물밑작업을 진행해왔으며, 기존 스폰서와의 호의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신규 스폰서를 유치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양 회장은 KPGA 부회장에 이강선 프로와 기업인 조화현 사장을, 상근부회장에 삼성전자 전무 출신의 홍보·마케팅 전문가 김태호 씨를 임명했다.

양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까지 앞으로 4년이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