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남 무안군은 새해 업무 첫 날인 4일 오전 9시 군청 회의실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시무식을 갖고 2016년 병신년의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은 오전 8시30분 충혼탑 참배 후 신년 하례인사, 대통령표창 및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전달, 신년사 낭독, 전체 공무원 청렴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시무식 후에는 행복무안을 위하여 공직자와 군민 모두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담은 대형 플래카드를 군민 대표들과 함께 제막했으며, 병신년 한 해 희망을 가득 담은 붉은색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희망찬 새해에 대한 열정으로 한 해를 시작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현장중심 소통행정 추진, 소득이 보장되는 농업환경 조성, 노을길 조성사업 등 지역 신성장 동력 추진, 교육 때문에 다시 돌아오는 교육도시 건설, 최고의 주거환경과 일자리 창출, 수요자 맞춤형 복지정책 및 명품 남악 만들기 등 2016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또한 “공무원이 힘쓴 만큼 군민이 편안해 진다는 생각으로 군민에게 신뢰받고, 칭송받고, 사랑받는 공직자가 되어 군민에게 감동 주는 행정을 실현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군민들을 대표해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를 비롯해 이장협의회, 번영회, 여성단체협의회 대표 및 회원들과 2016년 원숭이해를 맞이하여 1956년 병신년 출생과 1968년 무신년 출생 군민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희망찬 새해의 출발을 같이 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