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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미디어와 콘텐츠생태계 미래’ 주제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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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미디어와 콘텐츠생태계 미래’ 주제로 포럼 개최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5.12.18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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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유 구글 아시아-태평양 사업제휴상무가 발제 강의

▲ 사진=박세호 기자

[KNS뉴스통신=박세호 기자] (사)미디어미래연구소(김국진 소장)는작년 4월 출범했으며, 올해에도 4회의 조찬세미나와 1회 국제포럼을 통해 △ 빅데이터로 읽은 미디어 세상, △ 사물인터넷 이상과 현실, △빅데이터 시대 미디어와 개인정보보호, △한중 FTA시대, 한중 교류와 관계강화를 위한 미래 전략 등 미디어 산업의 주요 정책 이슈를 논의했으며 업계와 학계에서 영향력 있는 싱크탱크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연구소는 지난 15일 반포 강남터미널 옆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올해 2015년을 마감하는 제 8회 미디어리더스포럼 조찬세미나를 열었는데 넥스트 미디어와 콘텐츠 생태계의 미래를 주제로 한 김현유(Michey Kim) 구글 아시아-태평양사업제휴 상무의 강연은 방송과 스마트폰의 미래상을 상세한 도표와 수치로 제시해 주었으며, 이에 따른 청중들의 질문들이 쉬지 않고 나와 이 분야에서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였다.

김상무는 또한 구글이 바라보는 미디어 산업의 미래 전망과 국내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안과제를 제시하는데 집중하였다. 세미나에서는 구글이 생각하는 넥스트 미디어의 개념과 특징, 해외사업자의 시장진출로 인한 콘텐츠 생태계의 변화 전망, 넥스트 미디어 시대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정책 지원의 필요성 등을 언급하였다.

“현재 스마트TV의 UI/UX는복잡하고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다”고 김상무는 지적하고,“모바일퍼스트 시대에 적합한 단순하고 쉬운 이용자경험(UX)을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오픈 UX 환경을통해 플랫폼이 콘텐츠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TV와 같은 개방형 생태계는 콘텐츠 종속성의 우려를 덜어주고, 유연한 콘텐츠 생태계를구축하게 한다는 주장이다.  김상무는 멀티스크린을 이용하면서 특정 매체에 집중하지 않는 이용환경의 변화를 사업자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개인형 스마트 기기를 통한 미디어 사용이 증가하고 전통 모델의 TV와 스크린에서의 콘텐츠 소비가 감소하는 것이 최근 현상이다. TV스크린을 통한 콘텐츠 유통구조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된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OTT서비스 이용과 TV 스크린에서의 VoD 시청이 증가하는 것처럼 개인화된 콘텐츠 시청경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시청자가 미디어 사용 환경과 경험을 선택할 스마트 TV와 스마트 디바이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구글 크롬캐스트는 전 세계 시장에서 35%를 점하는 시장 리더이지만, 지난해 5월 한국 시장 출시 이후 국내 유료방송업계에서는 큰 반향을 미치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유료방송 가격이 저렴하고 지상파 중심으로 형성돼, 크롬캐스트 등 해외업체가 우위를 갖기 쉽지 않다. 국내에서 인터넷 기반 방송서비스(OTT)가 활성화 안 된 이유도 '값싸고 네트웍망으로 연결된 인터넷TV(IPTV) 때문이다'란 지적이 나온다. 한국 유료방송 시장은 IPTV가 정착돼 있고, 소비자 이용패턴은 이동통신사가 운영하는 IPTV에 가깝다.

이런 환경에서 구글은 사용자 패턴에 맞는 플랫폼간 협력을 다양화 할 것이란 것이 김현우 상무의 결론적 평가였다. 소비자 이용패턴에 따라 기업의 접근전략이 다양화된다. 구글은 OTT를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해선 크롬캐스트를, 모바일 선호하는 사용자에게는 스마트 tv와의 연동을, 그리고 IPTV를 선호하는 사용자에겐 이동통신사와의 제휴를 제시하는 등 다양화 전략을 쓸 것이라고 부연 설명을 남겼다.

이날 강연은 LG전자와 스마트TV콘텐츠 협약을 체결하고 지상파 콘텐츠와 제휴를 맺는 등 국내 콘텐츠 생태계에서도 지형을 넓혀가는 구글의 콘텐츠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박세호 기자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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