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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내년도 예산 1조 1725억원 심의·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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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내년도 예산 1조 1725억원 심의·의결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5.12.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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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예산 1조 원대 넘어서’

▲ 지난 17일 경남 김해시의회 제188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김해시의회>
[KNS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김해시의회가 내년도 김해시 예산을 1조 1725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23일부터 어제(17일)까지 25일간의 의사일정으로 개회한 제188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지난 제187회 임시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조례 및 롯데그룹 사회공헌 촉구 결의안 등을 의결했으며, 1조 1725억 원 규모의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수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김해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1조 1725억 원의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중 행정지원 강화 등 23개 항목에서 12억 6천만 원을 삭감하고 환경정책 항목에 2천만 원을 증액했다.

이에 따라 김해시 예산은 4년 연속 1조 원 대를 넘어서게 됐다.

내년도 세출은 일반회계가 9690억 원(82.64%), 특별회계는 2천35억 원(17.36%)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예산이 3491억 원(29.77%으로 가장 많고, 이어 수송·교통 1천392억 원(11.87%), 환경보호 733억 원(6.25%), 일반공공행정 713억 원(6.1%), 문화·관광 558억 원(4.75%), 농림·해양·수산 480억 원(4.10%) 순이다.

일반회계 기준 국별 예산으로는 시민복지국이 3606억 원, 안전건설교통국 1734억 원, 행정자치국 1289억 원, 농업기술센터 632억 원, 문화관광사업소 445억 원, 환경위생국 403억 원 등이다.

한편 김형수(새정치민주연합)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시 재정의 어려움을 감안해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불요불급한 사업예산을 삭감하고 민생에 관련된 신규사업, 마무리사업과 대형 계속사업에 예산을 집중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 ezin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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