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새 먹이 주기 행사는 겨울철새가 먹이부족으로 탈진하거나 아사하는 것을 예방해 천연기념물 동물을 보존·관리하고, 자연유산에 대한 보호 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 학생들과 일반인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매년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독수리, 두루미, 재두루미 등의 천연기념물 겨울철새에게 최소한의 먹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겨울 경기도 연천 지역에서 탈진 상태로 구조돼 현재 완치된 독수리 5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가 천연기념물 보호의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연생태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겨울철새 먹이 주기, 구조개체 방사 등을 통해 천연기념물 보존·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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