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세상’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일조한 감동적인 선행의 주인공을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해 패딩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네파는 사회공헌활동에 새로운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아웃도어 기업이 내세울 수 있는 ‘보온성’이라는 속성을 새롭게 해석·반영했다.
단순히 비와 바람, 추위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것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진정한 따뜻함이라는 게 네파의 설명이다.
정동혁 네파 마케팅본부 상무는 “매년 아웃도어 업체들이 해오던 비슷비슷한 사회공헌활동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활동을 찾고자 했던 것이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난독증 아이들의 수월한 한글 학습을 돕는 교구를 개발한 대학생 이만희·강민아·이연규 씨와 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갖게 됐지만 좌절하지 않고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온 이일세 씨 등이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돼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직접 선행 사례를 찾고 선정자 결정하는 등 소비자의 주도로 진행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달되는 패딩 또한 소비자에 의해 적립된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현재까지 약 3만여 명에 달하는 소비자가 캠페인에 참여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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