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취약계층 정보 24종 활용해 '고위험 예측 가구 선별' 후 지원 관리 예정
복지부는 오는 14일부터 소외된 계층을 발굴·지원하는 정보 시스템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전, 상수도, 고용부 등 총 12개 기관과 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단전, 단수, 단가스, 건강보험료․연금보험료 체납, 의료비 과다 부담, 주거․고용 취약 대상자 등 관련 24종 정보를 수집해 분석·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복지부는 국가기관과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구체적인 구현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복지부는 앞으로 관리 시스템 활용을 통해 고위험 예측 가구 선별과 지속적인 복지급여,서비스의 지원 관리가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개인정보 제약으로 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이 어려웠던 한계를 보완했다”며“향후 집중 관리되는 대상자 현황을 빅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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