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9 (토)
대한염업조합, 천일염 생산 조합원 한마음 큰잔치 개최
상태바
대한염업조합, 천일염 생산 조합원 한마음 큰잔치 개최
  • 조완동 기자
  • 승인 2015.12.09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산 천일염 우수성 부각과 고부가가치 산업기반 구축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소금 박람회’에서 대한염업조합 제갈정섭 이사장이 해외 바이어를 만나 국내산 천일염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염업조합>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대한염업조합은 ‘2015 천일염 이력관리제 사업 결과보고 및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한다.

대한염업조합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과 FTA체결로 국내 천일염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국산 천일염의 우수성을 부각시키고 고부가가치 산업의기반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한염업조합은 오는 14일 오전 목포 신안비치호텔 2층 비발디 홀에서 조합원을 비롯 생산자 가족, 학계, 유통업계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일염 생산 조합원 한마음 큰잔치’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천일염 생산 조합원들이 올 한해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내년에도 고품질 천일염 생산과 명품화를 다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천일염 생산 조합원 한마음 큰잔치 행사를 통해 대한염업조합은 조합원 및 생산자, 천일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15년 이력관리제 사업’의 결과를 보고한다.

‘천일염 이력관리제’는 천일염의 생산지역과 생산자, 생산연도를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과 회수 조치를 취하는 등 염업조합이 천일염 품질 향상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력관리제 사업의 문제점과 천일염 명품화사업의 당면 과제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도 진행 된는 가운데 해수부 관계자가 내년 천일염 주요 정책에 대한 발표를 하며, 천일염의 우수성에 대한 강연 등도 이뤄진다.

대한염업조합 산하 천일염 생산 염전은 신안군을 비롯 무안, 해남, 영광, 경기도, 충남서산, 전북 고창,부안 등 지역에 총 4200ha의 염전 중에서 3500여ha의 염전만이 가동을 하고 있다.

국내 천일염 생산 조합원 및 생산자들은 500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이들 생산자들은 연간 32만여t의 천일염을 생산해 640여억원의(20kg가마당 4000원)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이중 신안군을 비롯한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전국 생산량 7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대한염업조합 제갈정섭 이사장은 “중국과 FTA 체결로 인한 천일염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국산천일염의 우수성을 부각시켜 고부가가치 산업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한마음 큰잔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천일염 생산 5000여 조합원과 생산자들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기쁨과 나눔, 비전을 공유하는 큰 잔치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완동 기자 kps2042@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