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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이서울 친환경 가을농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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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이서울 친환경 가을농장’ 개장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08.26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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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오는 27일 개장하는 ‘하이서울 친환경 가을농장’에서 3개월간 정성껏 농작물을 재배하면 오는 11월엔 직접 수확한 친환경 무·배추로 담근 김장을 맛볼 수 있다.

서울시는 팔당호 주변 남양주시·양평군·광주시 3개 시·군에 위치한 ‘하이서울 친환경 농장’ 13곳에서 무·배추 등 김장채소를 심는 가을 농장을 일제히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이서울 친환경 농장’은 서울시가 2000년부터 서울시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보호구역내에 조성해 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면서 환경보호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가을 농장을 개장하는 곳은 남양주시의 ▴진중리 ‘내 품에 농장’ ▴송촌약수터 ▴삼봉리 ▴고개너머, 양평군의 ▴부용리 ▴교동 ▴문호리 ▴수능리, 광주시의 ▴삼성리 ▴귀여리 ▴도마리 ▴번천리 ▴지월리 등 13곳으로 총 7,000구획, 11만 5,500㎡ 면적이다.

‘하이서울 친환경 가을농장’은 매년 2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주인이 될 수 있다. 한 해 농장 임차료는 구획당 2만 5,000원이며, 구획당 면적은 16.5㎡이다.

각 친환경농장에서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참여시민에게 1구획 당 배추 모종 40주, 무 씨앗 1봉지를 무료로 지급하며, 참여자들의 기호에 따라 총각무와 양념류인 쪽파, 갓 등을 심을 수 있다.

박상영 서울시 생활경제과장은 “수입농산물이 우리의 식탁을 점령하고 있는 시기에 내 손으로 직접 가꾼 친환경농산물로 가족의 건강도 지키고 이웃 간 정도 돈독히 쌓을 수 있다”며 “도시농업을 실천하는 하이서울 친환경농장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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