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내내 우세를 보이며 띠동갑선수를 누르고 판정승 이뤄
배우 이시영이 16일 오전 안동에서 열린 제 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 선수권대회에서 대회 최고령 출전에도 불구하고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이시영은 대회 48kg급 준결승전에서 경기 내내 우위를 앞세워 상대인 신소영(17,양주 백석고)을 13-7 판전승으로 이기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열린 준결승에서 경기 내내 신체조건의 우위를 앞세우며 띠동갑인 신소영을 상대로 경기를 몰아친 이시영은 판정승이 확정되자 만세 함성까지 지르며 기쁨을 드러냈고, “너무 기쁘다. 잘 못한 것 같아서 창피하다”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이시영은 17일 순천청암고등학교의 성소미와 결승전을 치룬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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