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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내년 3월까지 ‘농사용 논물 가두기 운동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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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내년 3월까지 ‘농사용 논물 가두기 운동 사업’ 추진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5.11.30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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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가뭄으로 인한 강수량 및 저수량 부족 사태 대비…소중한 빗물 가둬 농업용수 확보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예산군은 영농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오늘(30일)부터 내년 3월까지 ‘농사용 논물 가두기 운동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가뭄 사태로 인해 강수량 및 저수량 부족으로 영농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가뭄이 내년 봄까지 이어질 경우에 대비해 논에 소중한 빗물을 가둬 농업용수를 확보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25일 12개 읍·면에 추진계획을 시달했다.

논물 가두기 사업은 관내 전체 답 면적 1만1000ha 중 천수답과 가뭄 취약 지역 5500ha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예산군은 수시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 및 사업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도로변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이장 협의회와 각종 단체에 협조를 구해 마을별 집단못자리 및 들샘 설치 등 농업용수 절약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우리 지역에 내린 강우량은 738.7mm로 전년 1167.5mm 대비 63.2%에 그쳤고, 지난 20일 기준 관내 주요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37.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년 봄 갈수기를 대비한 빗물을 활용한 농사용 논물 가두기 사업에 관계기관과 사회단체, 읍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영민 기자 mylovepb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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