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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리아 브랜드 전도사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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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리아 브랜드 전도사 발대식 개최
  • 박준표 기자
  • 승인 2011.08.25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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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대한민국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릴 코리아 브랜드 전도사로 180명의 글로벌 젊은이들이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25일 코엑스에서 'New Thinking New Korea,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의 공식 발대식을 갖고, 탐험대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는 현대자동차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손잡고 외국인 청년과 대한민국 청년이 함께 한국을 체험하고 느낀 점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전세계에 코리아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탐험대에는 내국인 90명과 외국인 90명을 합해 총 180명이 참가하며, 9월 중순부터 10월말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탐험대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각각 2명씩, 총 4명이 1개팀을 이뤄 전국을 직접 탐방하면서 체험 발굴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웹과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세계에 알리는데 힘쓸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현대차 정진행 사장은 “젊은 시각을 통해 보다 역동적이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진면목이 드러날 것”이라며 “동시에 내·외국인이 함께 활동하는 만큼 대한민국 고유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전세계인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균형감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 선발에는 총 752명이 지원해 평균 4.2대 1의 경쟁을 보였으며, 특히 외국인 지원자가 45개국 출신의 175명이나 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발대식을 마친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는 현장 답사에 앞서 두 차례의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콘텐츠의 기획·발굴·제작 등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탐방 지역은 서울경기, 충청, 영남, 강원, 호남, 제주 등이며, 주제는 각 지역의 자연과 맛, 멋, 흥, 얼과 같은 소프트 파워와 인프라, 산업 시설과 같은 하드 파워를 고려해 정한다.

특히 울산, 아산, 전주 등 현대차의 생산공장이 소재한 지역을 탐방하는 팀들은 한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는 이들 공장을 직접 견학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활동은 9월 20일 32명의 탐험대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3박 4일씩 활동을 펼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코리아 브랜드를 널리 알려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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