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기념해 농협전남지역본부(이하 ‘전남농협’)는 오늘(24일) 순천시 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강남경 전남농협 본부장, 일본 인팜(Infarm) 미나가와 타키타로 회장, 권만회 NH무역 전무이사, 조덕훈 농협순천시지부장 및 관내 조합장, 해금골드키위 생산자, 순천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해금골드키위’는 전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부터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이 협약을 체결해 농협에서 유통을 책임지고 롯데마트와 농협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이를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전남농협은 NH무역과 함께 지난 1년간 일본 키위시장에 대한 분석과 바이어 마케팅을 전개했다.
또한, 지난 9월 17일에는 일본 인팜사와 해금골드키위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기념식에서 강남경 전남농협 본부장은 “해금골드키위는 소비자들로부터 맛이 뛰어나다고 인정받아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전남의 자랑”이라며 “지속적인 재배면적과 생산량의 증가로 다가올 수 있는 가격하락을 사전에 대비하고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에서 우뚝 서는 키위로 키워 나가기 위해 도와 협력하여 더욱 다양한 국가로 수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전량 일본 대형수입업체인 인팜(Infarm)의 유통망을 통해 일본 내 CGC 유통매장에서 일본 소비자와 만나게 되며 내달부터 일본 현지 매장에서 해금골드키위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일성 기자 jangun5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