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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리포트지, 농산물 브랜드 성공전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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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리포트지, 농산물 브랜드 성공전략 제안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08.25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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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브랜드란 특정기업의 제품, 서비스를 식별하는데 사용되는 명칭․기호․디자인 등을 총칭하는 말이다.

최근에는 식별기능을 넘어 기업의 무형자산이자 기업의 가치를 측정하는 지표이며, 가격과 품질 외에 상품 소비를 결정하는 중요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농산물에서도 브랜드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생산자단체 중심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다양한 ‘농산물 브랜드의 성공전략, 고객과의 약속’을 대표 주간지‘RDA Interrobang’ 제31호에서 집중 분석했다.

농산물 브랜드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와의 약속’으로, 이 약속에 신뢰가 생기는 순간 소비자는 브랜드를 보고 소비한다. 그러나 대부분 인지도와 충성도가 낮고 안정적인 물량공급과 일정한 품질관리 능력이 없는 브랜드의 범람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잃고 있는 실정이다.

‘RDA Interrobang’ 제31호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농산물 브랜드의 성공전략으로 7가지(PROMISE)를 제시했다.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미지를 전략적으로 강조해 고객의 마음에 각인시키는 포지셔닝(Positioning), 품종 개발부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한 생산까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지속적 연구개발(Research), 그리고 연중 농산물을 공급하고 조직적인 품질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조직화(Organizing)가 필요하다고 했다.

문화, 역사, 이야기 등을 엮어 마음을 움직이는 의미(Meaning)를 부여함으로써 차별화된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으며, 이미지(Image) 창조는 다양하고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해 소비자의 머릿속에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장인정신(Spirit)을 담은 농산물을 브랜드화하면, 고품질에 걸맞은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감성(Emotion)을 자극하는 브랜드는 소비 창출에 더해 관광마을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제는 농산물 브랜드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단순한 네이밍이 아니라 전략적 마케팅 수단으로서 통합적이고 과학적인 분석 하에 브랜드 전략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RDA Interrobang’ 제31호는 제안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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