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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추석 농수특산물 대대적 판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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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추석 농수특산물 대대적 판매 나선다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8.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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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직거래·온라인 특별이벤트 등 통해 150억 매출 기대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전라남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농수특산물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온ㆍ오프라인을 최대한 활용, 150억원 매출을 목표로 대대적인 마케팅활동에 나섰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8월 중순부터 추석 전까지 도와 시군이 직접 주관하거나 대형유통업체와 제휴를 통해 87회의 직거래 행사와 ‘남도장터·G마켓·옥션’ 등 온라인상을 통한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전남도 주관행사는 오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청계천 등에서 개최하는 ‘전국 농수특산물 한마당 장터’를 비롯해 ‘경마공원’, ‘정부청사’, ‘서울 지하철 행복열차’ 등 28개 장소에서 19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직거래 행사가 예정돼 있다.

특히 신세계이마트, 삼성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제휴해 수도권 13개 점포에서 ‘전남 농특산물전’을 개최해 고품질 중고가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또‘남도장터·옥션·G마켓·TV 홈쇼핑’ 등 온라인을 통한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시작, 9월 13일까지 판매하는 등 다양한 판촉과 홍보로 매출을 배가해나갈 계획이다.

시군에서는 수도권 자매결연 구청과 합동으로 직거래 행사를 실시한다. 여수시와 강동구청, 순천시와 양천구청 등 시군별로 1〜7회씩 총 47회의 직거래장터가 운영된다.

추석맞이 행사에 출품하는 주요 농수특산품은 전남지역 22개 각 시군에서 생산된 품목중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1천500여 품목으로 여수 갓김치, 나주 배, 담양 한과, 고흥 유자차, 보성녹차, 장흥 표고버섯, 영광 굴비, 장성 사과, 완도 전복, 신안 천일염 등 다양한 선물세트와 제수용품으로 구성됐다.

박균조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우수 상품 생산업체에 홍보·판촉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도시철도 행복열차, 경마공원 장터, TV 홈쇼핑 등 기존 판매망은 내실을 기하고 신규 유통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추석 특수 기간동안 다양한 판촉활동을 펼쳐 지난해보다 10% 이상 신장된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생산 농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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