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병희 명동관광특구협의회 회장 등 총 20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명동 상권 활성화, 방문 쇼핑객들의 편의성 향상, 상인들의 편안한 영업환경 조성 등을 통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최근 명동이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로서의 위상 회복을 위해 예장자락 남산공원 재생사업, 서울역 일대 종합재생 사업, 남대문시장 일대 종합발전계획 등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화장품 등 소수 품목 중심의 쇼핑가로 변질한 명동의 상권 이미지 회복을 위해서는 고객 서비스 향상과 고품격 상품 공급을 위한 행정을 지원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달에는 ‘도심부 도시재생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명동지역 발전방안 수립용역’을 착수한다.
이 밖에도 과도한 임대료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형 장기안심상가’ 조성, 상인들의 ‘상가 매입비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서울특별시 상가 임차인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서울의 대표 상권인 명동이 미래비전을 갖고 도심부 활력의 한 축이 됨은 물론이고, 상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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